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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ub/이화톤 - 멜팅팟 | Frontend(React)

[Ewha IT Hackathon 2024]대상: 이화여대블로그/이소지기뉴스레터+뒷풀이🌸

by 정람지 2024. 6. 8.

모든 인터뷰한 기사가 나왔다!! 뒷풀이 했던 거랑 기사를 정리해보자~


🌸 이화여대 블로그

 

 

[이화여대] 제1회 이화톤 대상 수상, 멜팅팟을 만나다

SW 기술로 해결하는 학내 문제 '배울림꽃' 개발한 멜팅팟을 만나다 안녕하세요 이화인 여러분!...

blog.naver.com

Q. 이화톤에 참여하시게 된 계기와 팀을 구성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은채 벗: 사실 제가 컴퓨터공학과 동아리 #EDOC 의 회장을 맡고 있었을 때, 저희 학교의 많은 IT 동아리들이 모인다면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 싶어 열몇 개 동아리에 연락을 돌려 '이화 IT 동아리 연합'을 만들었습니다. '이화 IT 동아리 연합'이 결성되면서 동아리 #유런 의 회장님이 "교내에 여러 IT 관련 동아리가 있지만 동아리 간의 네트워킹이 원활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던 차에 새로 만들어진 '이화 IT 동아리 연합'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고민했다"며 <이화톤> 행사를 제안하셨습니다. 저와 같은 뜻을 가지고 기획됐다는 점에서 크게 공감하고 TF로 지원하려 했는데, 당시 맡은 일들로 인하여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행사 개최 소식을 접하고, 개최에 힘을 보태지는 못했지만 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어 참여를 결정했습니다. 또 <해커톤> 행사 참여 자체에 큰 흥미도 있었기 때문에, 바로 동기들과 개발팀을 만들고 에브리타임에 글을 올려 함께 팀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Q. 이화톤을 준비하면서, 제일 방점을 뒀던 부분이 있을까요?

은채 벗: 개발을 하든, 디자인을 하든, 프로젝트를 흥미롭게 진행하려면 자신이 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애정과 흥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때문에 아이디어 선정에 큰 공을 들였습니다. '학교 내의 불편함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며 이에 대해 알 수 있는 곳을 찾아보았는데,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불편함을 토로할 수 있는 곳이 미흡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 과제로 삼았습니다. 국가의 '청원 시스템'을 모티브로 해 이를 학교에 도입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냈고, 팀원 모두가 긍정적으로 반응해 주어 이 주제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팀원들 모두 프로젝트 주제에 확신과 긍정을 가지고 진행하였기에 좋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개발 쪽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애플리케이션을 처음 사용하는 순간부터 유저를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로고를 띄울 때에도 애니메이션 효과를 주는 등 디테일한 노력을 했습니다.

 

Q. 행사에 참여하며 인상 깊었던 일이 있었다면 무엇인지, 또는 어려움이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해 나가셨는지 궁금합니다.

은채 벗: 저는 협업과 단기 집중의 힘을 확실하게 깨닫게 됐습니다. 컴퓨터공학과 과목 중에 <오픈SW플랫폼>이라는 수업이 생각나더라고요. 한 학기 동안 아이디어 기획부터 설계, 개발, 프론트엔드, 백엔드를 모두 다루는 절차를 밟아 하나의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수업인데요. 한 학기 동안 진행되는 수업 과정을 3일 만에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해냈다는 사실이 굉장히 놀라웠고, '이게 바로 해커톤의 묘미가 아닐까?'하는 생각했습니다. 저도 예림 벗처럼 다른 학과 학생들과의 협업이 굉장히 오래전에 해본 거라 거의 경험이 없다시피 한데, 이번에는 뭔가 차이점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런 부분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이루고 싶은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은채 벗: 이번 해커톤을 진행하며 프론트엔드 엔지니어가 아니라 그저 웹 퍼블리셔로 참여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반성을 했습니다. 사실 화면을 구현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큰 시간이 들어서 웹 퍼블리싱에 중점을 둘 수밖에 없긴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연결할 백엔드를 고려하지 않고 하드코딩이 남발된 스파게티 코드를 만들고, 모바일 뷰를 위한 반응형 개발까지 신경 쓰지 못해 "노트북 웹에서 모바일 규격으로 테스트 권장"이라는 끔찍한 코멘트를 달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아가 크로스 브라우징, 웹 페이지 호환성, 페이지 개선 등은 고려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설계 없는 개발로 인해 재사용성이 떨어지는 코드들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여러 분야에 대한 고민으로 프론트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키우지 못했기 때문에, 이를 더 반성하고 여러 프레임워크와 툴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ㅋㅋㅋㅋㅋ노트북 웹에서 모바일 규격으로 테스트 권장"이라는 끔찍한 코멘트 이야기 할 때 다 웃었던 기억이 ㅋㅋ

 

 

Q. 해커톤을 비롯해 컴퓨터 관련 진로나 직종에 관심을 갖는 후배 이화인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은채 벗: 제 모토는 "할까 말까 하면 Go!"입니다. 저는 제가 본선에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도 하지 않았고, 대상까지 탈 줄은 더더욱 몰랐습니다. 아무래도 팀을 잘 만난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일단 지르고 보는 성격이기 때문에, 말이 나온 날 바로 카톡방을 파고 바로 디자이너 폼을 만들어 에브리타임에 올렸습니다. 밑져봤자 큰 손해 없습니다. 일단 하세요! 경험이 하나하나 쌓이다 보면 어느새 어떤 흐름에 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Q. 벗들에게 ‘이화롭게’라는 말은 어떤 의미로 다가오나요?

은채 벗: '여대'라는 특성이 '공대생'에게는 뜻하는 바가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여타 공대에서는 남학생들의 수가 아직은 절대적으로 많습니다. 학교를 벗어나 공모전이나 연합 학회에 참여하면, 우선 '여자'라는 것 자체가 저를 규정하는 하나의 카테고리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나아가 그것이 제 특성으로 인지되는 상태에서는 제 스스로 만족스럽지 않을 때 '내가 여자라서 그런가?'라는 생각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이화여대 안에서는 다릅니다. 다 같은 성별이다 보니 제 성별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마음껏 활개를 펼칠 수 있습니다. 이번 해커톤에서도 학교 건물 바닥에서 구르다 아무렇게 잠들기도 했었고, 평소에도 편한 분위기에서 친구들과 즐겁게 노는 것처럼 공부하고 개발합니다. 학교 밖으로 나갔을 때 남자가 코딩하는 게 신기했을 정도로 이에 대해 의식하지 않는 환경이죠. 저는 여성만으로 구성된 이화에서 성별 구분 없이 '우리'가 중심인 경험을 가지고 사회에 나갈 수 있다는 점에 대해 감사합니다. 이 경험이 바로 저희가 '이화롭게'될 수 있는 경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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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풀이

엄청맛있다,,,

다른거도엄청먹었는데 먹느라 사진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은이놀리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MZ?

 

히히 💗💗💗💗💗💗 멜팅팟 체고 💗💗💗💗💗


방학 때 리팩토링 고고~

뿌듯하다!